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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스타디움 미러매치 불가 ‘드래프트 시스템’ 도입…커뮤니티 반응 '논란'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8. 24.

 

오버워치2 스타디움 모드에 18시즌부터 새로운 ‘드래프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번 변경은 스타디움 모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 디자이너 딜런 스나이더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드래프트 시스템은 팀이 번갈아가며 영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상대 영웅을 견제하거나 전략적인 카운터 픽을 가능하게 한다.

 

한 이용자가 “드래프트에서 상대 팀의 영웅이 잠기는가?”라고 질문하자, 스나이더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맞습니다. 미러 매치는 없습니다! 훨씬 전략적이고 흥미로운 경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으며, 커뮤니티 반응을 주시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Reddit에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 “스타디움에서 쓸 수 있는 영웅이 1~2명뿐이라면 선택지가 막힌다.”
  • “드래프트라면 락이 걸리는 건 당연하지만, 아무도 원하지 않는 방식이다.”
  • “OP 영웅을 먼저 뽑은 팀이 지나치게 유리하다.”
  • “좋아하는 영웅을 빼앗기면 트롤러가 늘어날 것이다.”
  • “빌드를 다양하게 시도할 기회가 줄어들고, 기억해야 할 것도 많아진다.”
  • “카운터 픽 유도라는 점은 흥미롭지만, 스타디움은 그런 모드가 아니다.”
  • “스타디움 영웅 수가 아직 너무 적다.”
  • “결국 메르시가 있는 팀이 이긴다.”

 

특히 “아군에 메르시가 없으면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패배”라는 의견에 대해, 스나이더는 “메르시는 18시즌에서 일부 리워크가 예정돼 있다. *[어스름한 ]이 삭제되며, 메르시가 빠르게 가치를 얻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어스름한 원] : 발키리 중일 때, 카두세우스 지팡이의 치유 및 증폭 효과가 자동으로 근처 아군에게 적용

 

 

또한, 이번 드래프트 시스템은 스타디움 경쟁전 모드에만 적용되며, 새롭게 추가되는 스타디움 빠른대전 모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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