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오버워치2 유저가 게임 내 의문의 장면을 포착해 Reddit에 공유하면서 커뮤니티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은 “이거 혹시 트레이서의 남은 오브젝트인가요?”라는 제목으로, 맵 밖에 등장한 트레이서 모델링이 눈에 띄는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담고 있다.
Is this a leftover Tracer asset? Caught her with my sonic arrow while being a loner in skirmish, but couldn't recreate it. (Next to the train after I die)
byu/OfficialDampSquid inOverwatch
“맵 밖에서 트레이서를 발견했습니다”
글 작성자는 해당 장면을 포착한 상황에 대해 “시야 밖에서 트레이서가 유령처럼 서 있는 걸 봤다”며, 이것이 개발 중 남은 모델링 자산인지 아니면 단순한 버그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스샷에는 플레이어가 접근할 수 없는 위치에, 팔짱을 낀 트레이서가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장면은 실제 전투 중이 아닌 연출용 또는 버그에 의한 비정상적 위치 배치로 보인다.
커뮤니티 반응: “개발용 자산이 아닐까?”
이와 관련해 댓글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 “이건 분명히 개발자들이 설정해 둔 NPC용 트레이서 모델일 거야. 그냥 깜빡하고 안 지운 거겠지.”
- “나는 이거 시즌 초반에도 본 적 있음. 플레이어가 못 가는 지역에 자주 NPC나 모델이 숨겨져 있음.”
- “옛날 하바나 맵에서도 이런 거 있었어. 유령처럼 구석에 캐릭터가 서 있었지.”
- “진짜라면 꽤 무섭다ㅋㅋ 혼자 맵 구석에서 쳐다보고 있다니…”
또한, 일부 유저는 이 장면이 단순한 버그 또는 리플레이 시스템 오류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현재까지 블리자드는 이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오브젝트가 과거 이벤트용 모델의 잔존물이거나, 단순히 정리되지 않은 개발용 자산일 것으로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유저들은 이러한 ‘작은 이상 현상’ 속에서도 여전히 오버워치2의 숨겨진 재미를 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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