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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브라, 경쟁전 밴율 1위… 추가 너프 예고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6. 11.

 

솜브라가 경쟁전에서 가장 많이 밴당한 영웅으로 집계되며, 개발팀이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솜브라는 이미 오버워치 2 전환 이후 여러 차례 리워크를 거친 영웅이지만, 또 한 번의 조정 혹은 너프가 예고되었다.

 

솜브라, PC 85%·콘솔 93% 밴율 기록

16시즌에서 도입된 영웅 금지 시스템(Hero Bans)은 플레이어들이 특정 영웅을 게임에서 제외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매 경기 최대 4명의 영웅이 금지된다. 최근 오버워치 2 개발팀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솜브라가 PC에서 85%, 콘솔에서 93%의 밴율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개발팀은 솜브라에 대한 '필요한 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알렉 도슨 오버워치 2 부디렉터는 개발 블로그인 ‘디렉터의 관점’을 통해, “솜브라의 높은 밴율은 우리가 앞으로 진행할 변화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조정을 시사했다.

 

계속된 리워크에도 불만 지속

솜브라는 2022년 오버워치 2 전환 당시 크게 리워크된 이후, 7시즌에서는 바이러스 스킬과 은신, 위치변환기 개선 등 다시 한번 전면적인 수정을 거쳤다. 16시즌에서는 특전 시스템 개편에 따라 주요 능력도 일부 변경됐다.

 

하지만 계속된 변화에도 불구하고 밸런스에 대한 불만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 영웅 금지 데이터를 통해 그 필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솜브라 외에도 밴율 높은 영웅 주목

솜브라 외에도 자리야, 둠피스트, 시메트라 등의 영웅도 플랫폼별로 높은 밴율을 기록하고 있어, 이들 또한 향후 너프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신규 영웅 프레야 역시 밸런스 이슈로 여러 차례 핫픽스를 거친 바 있다.

 

한편, 17시즌은 오는 6월 25 시작되며, 새로운 플래시포인트 전장인 ‘아틀리스(Aatlis)’와 함께 수라바사, 뉴 정크 시티의 리워크가 미드 시즌 패치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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