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스타디움 모드에 공중 영웅을 견제할 수 있는 신규 ‘대공 아이템’을 17시즌에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아이템은 2025년 6월 25일 17시즌과 함께 게임에 적용되며, 공중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온 영웅 프레야와 같은 영웅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설계됐다.
스타디움 모드가 등장한 이후로, 프레야와 같은 공중 영웅들이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면서 게임 밸런스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프레야는 견제 수단이 마땅치 않아,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답이 없는 영웅”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는 최근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17시즌부터 공중 영웅을 상대로 할 수 있는 대공 아이템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아이템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리자드는 이 도구가 “순수 피해보다는 유틸리티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전하며, 단순히 히트스캔 영웅에 의존하지 않고도 비행 영웅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레야는 등장 직후 이동기와 지속 시간 감소 등의 너프를 받았으나, 여전히 스타디움 모드에서는 최상위 티어로 분류되며 높은 밴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레야의 PC 기준 밴율이 40%를 넘어서며, 솜브라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아이템 도입이 프레야 중심의 메타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더 균형 잡힌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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