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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이 설정을 바꾸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5. 31.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최근 텍스트 및 보이스를 비활성화한 이후 게임 경험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유저들의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쟁전이나 일반전 등 팀 기반 콘텐츠에서 부정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몰입도와 집중도가 오히려 높아졌다는 평가다.

 

Reddit 유저 ‘u/kaiserko’는 “텍스트와 보이스를 모두 끄고 난 뒤로 게임이 훨씬 더 편안해졌다”며, “부정적인 말이나 고함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지자 게임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수천 개의 추천을 받으며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 유저는 “채팅을 끄자 승률이 오르고,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며 “게임을 더 즐기게 되었고 정신 건강도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저는 “경쟁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 쏟아지는 비난이 너무 스트레스였다”며 “채팅을 끄자 게임이 훨씬 조용하고 쾌적해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블리자드의 정책과도 연결된다. 블리자드는 신규 플레이어에게 텍스트 채팅을 기본 비활성화 상태로 설정하고, 보이스는 자동 참여가 아닌 수동 참여 방식으로 바꾸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유저 간의 마찰 행위를 줄이고, 긍정적인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채팅을 끄면 팀 플레이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유저들은 “핑 시스템만으로도 필요한 소통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오히려 불필요한 언쟁이 사라져 플레이 효율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버워치 내 텍스트 및 보이스는 게임 설정을 통해 손쉽게 끄거나 켤 수 있으며,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 기능을 활용해 ‘멘탈 관리’를 실천하는 유저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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