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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괴짜 영웅은 사라지지 않는다”… 신개념 ‘괴짜’ 영웅 개발 중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8. 15.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의 영웅 디자인 철학과 ‘괴짜’ 캐릭터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괴짜 영웅 제작을 중단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오버워치 2   디렉터 알렉 도슨은 “오버워치의 영웅 라인업에는 병사, 과학자, 모험가뿐 아니라 ‘괴짜’ 캐릭터가 포함돼 있다”며, “윈스턴과 바스티온 같은 영웅은 이 세계관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개발 중인 ‘괴짜’ 타입의 신규 영웅이 있으며, 향후 수개월 내에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디움 모드 시니어 디자이너 딜런 스나이더 역시 X를 통해 “팀은 진심으로 괴짜 캐릭터들을 사랑한다. 믿어달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영웅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자 개성 있는 존재”

 

캐릭터 리드 디자이너 대릴 탄은 인터뷰에서 “오버워치 영웅은 외형과 능력 모두 동경할 만한 존재로 기획된다”며, “괴짜 캐릭터도 여전히 개발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레킹볼이나 라마트라처럼 독특한 모델과 리깅을 가진 영웅은 개발 난이도가 높지만, 흥미로운 콘셉트가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웅 프로듀서 케니 허드슨은 “영웅 개발은 서사, 아트, 또는 게임플레이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라마트라나 레킹볼 같은 영웅은 모델과 능력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것이 도전 과제지만, 이런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버워치 2 영웅 디자인 철학

 

도슨은 지난 드림핵 스톡홀름 인터뷰에서도 “모든 영웅은 자신만의 게임의 주인공처럼 느껴지도록 제작한다”며, “수백 시간 동안 플레이하며 숙련도를 쌓을 수 있는 ‘마스터리 곡선’을 의도적으로 설계한다”고 말했다.

 

허드슨은 “각 영웅 개발에서 얻은 교훈을 다음 영웅 제작에 즉시 반영하며, 계속 배우고 밀어붙이는 것이 핵심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블리자드는 향후에도 매력적인 ‘괴짜’ 영웅을 포함해 다양한 개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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