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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최악의 영웅’ 논란… 갑논을박 뜨거운 설전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8. 11.

 

레딧(r/Overwatch) 커뮤니티에서 ‘기술 구성(키트) 디자인 기준, 오버워치2 최악의 영웅은 누구인가?’라는 주제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원글 작성자 mmmphhhMMMMPHHHH는 “게임 중 이 질문을 던지면 대체로 신규 영웅

이나 리워크된 영웅이 많이 언급된다”며 “특히 마우가, 시메트라, 해저드, 로드호그가 자주 거론되지만, 의외로 오리사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원글에 따르면, 100여 개의 댓글 중 ‘라이프위버’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나, 추천 수에서는 ‘위도우메이커’가 1위를 차지했다.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영웅에 대한 불만이 이어졌다.

  • 위도우메이커에 대해 TalynRahl은 “잘하든 못하든 팀 게임에 지장을 준다”며, 못하는 경우엔 사실상 5대4 상황이 되고, 잘하는 경우엔 적 팀을 무력화시켜 게임 재미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 라이프위버에 대해 JDruid2는 “출시 당시 최악의 디자인이었다”며, 강력한 생존기와 회복 능력이 있지만 지나치게 수비적·반응적인 플레이에 의존해 여전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말했다.
  • 아나에 대해 Steggoman은 “탱커 인기가 떨어진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며, 아나는 지원 플레이어에겐 재미있지만, 상대 탱커 입장에선 상대하기 불쾌하다고 주장했다.
  • 마우가에 대해 myos17은 “거의 조준 필요 없이 맞딜만 하는 지루한 영웅”이라며, 메타로 떠오르면 게임 양상이 단조로워진다고 비판했다.
  • 솜브라에 대해 Difficult_Letter_842는 “은신 상태에서 해킹이 가능한 점이 최악”이라며, 엔터테인먼트적 관점에서 나쁜 설계라고 평가했다.
  • 오리사 리워크판에 대해 CKIDefianT는 “군중 제어(CC) 면역, 이동 속도 증가, CC 기술, 투창 회전 등 지나치게 많은 기능이 한 영웅에게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 시메트라에 대해 Stormandreas는 “세 번 이상 리워크됐지만 여전히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했으며, 파라의 공중전 능력 약화와 솜브라의 불쾌한 플레이 경험도 문제로 꼽았다.
  • 라인하르트에 대해 Spreckles450은 “구식 디자인으로 신규 리워크 영웅들과 비교해 뒤처진다”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은 영웅 설계의 밸런스와 재미 요소가 플레이 경험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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