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오버워치2 유저가 “바보 같은 조언이지만 게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Reddit에 올려 커뮤니티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글쓴이 BantuLisp는 “그냥 ‘바보 같은 행동만 안 하면 된다’는 영상을 보고, 3일 만에 골드4에서 플래티넘1까지 올랐다”며 단순한 생각의 전환이 승률에 큰 영향을 줬다고 고백했다.
이에 수십 명의 유저들이 각자의 황당하지만 효과적인 ‘깨달음’을 댓글로 공유했다.
“멍청한 짓 하지 마라”는 조언, 진짜 효과 있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팁은 바로 “그냥 멍청한 짓만 하지 말 것”. SexyTacoCat은 이를 더욱 간결하게 정리했다.
“무언가를 하기전에, ‘멍청이가 이런걸 할까?’라고 생각해봐. 멍청한 짓이라고 판단되면 하지 마라.”
이 단순한 철학은 수많은 유저들의 판단력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골드~플래티넘 구간에서는 ‘무리하지 않기’만으로도 실력이 급상승한다는 후기가 많았다.
“커버를 써라”, “죽지 마라”, “지금 싸울 필요 없다”
- 커버를 적극 활용하라는 조언도 등장했다. Tiny_Ask4145는 “생존율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 Laurtheonly는 “무조건 살 것부터 고민하라”며, “죽으면 팀에 기여를 못 한다”고 강조했다.
- Montgreg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코치를 받고 실버2에서 플래4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순간 판단”과 “팀 인식”을 높이는 팁들
- aspynism은 “한 대상만 쫓기”를 경계하며, “뒤를 잠깐만 돌아봐도 플랭커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Strangely__Brown는 “항상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주변 상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Himeeka는 “순위에 집착하지 말고, 계속 성장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 조언은 특히 신규 유저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역할별 실용 팁도 등장
- 힐러와 함께 움직이기, 딜러에 맞는 힐러 조합 찾기, 빠지는 타이밍을 배우기 등은 게임 내에서 실제 생존율을 높이는 팁으로 소개되었다.
- “쓸데없이 열받아서 적 본진에 들이박는 행동은 그만하자”는 Benniegans의 조언은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그냥 조준해라”… 정말로 실력이 늘었다?
tworock2는 “'조준해봐'라는 단순한 말이 나를 바꿨다”며, 그전까지는 그냥 감각적으로 쐈지만 실제로 에임을 의식하기 시작하자 애쉬 같은 영웅도 잘 다루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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