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뉴스

"자리야가 너무 강력하다” 오버워치 2 유저들, 너프 요구 빗발쳐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3. 23.

 

오버워치 2 플레이어들이 자리야의 강력한 성능에 불만을 제기하며 너프를 요구하고 있다.

 

15시즌과 함께 도입된 ‘특전(Perks) 시스템’이 일부 영웅들에게 지나치게 큰 이점을 제공하면서, 자리야 역시 가장 강력한 수혜자로 떠올랐다.

 

새로운 특전 시스템은 기존 영웅들의 스킬에 추가적인 능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특정 영웅들이 지나치게 강력해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5시즌 초반부터 정커 퀸은 ‘맹렬한 포식(Savage Satiation)’ 특전을 활용해 사실상 무적 상태가 되었으며, 바스티온은 자가 치유 능력을 되찾아 밸런스 논란을 일으켰다. 이제 자리야도 이러한 문제의 중심에 섰다.

 

레딧 유저 FlounderHistorical63는 자리야가 지나치게 강력하다며 너프를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자리야를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이 영웅을 바꾸는 것뿐이라니 우울하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다른 유저들도 동의하며, 자리야가 현재 너무 강력해 사실상 혼자서 팀을 전멸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 유저는 “15시즌 중반 업데이트에서 약한 특전들은 상향됐지만, 자리야, 소전, 아나는 그대로였다”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3개월간 PC 경쟁전에서 탱커 픽률 TOP 3

 

자리야의 강력한 성능은 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통계 사이트 오버버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자리야는 PC 경쟁전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돌격 영웅(픽률 2.90%)이며, 전체 돌격 영웅 중 7번째로 높은 승률(48.79%)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블리자드는 자리야의 밸런스 조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향후 패치에서 자리야의 조정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