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eddit r/OverwatchUniversity 게시판에서 유저 kirimain666이 공개한 “탱커 실력 향상 방법”에 대한 분석 글이 오버워치 유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핵심은 단순하다. 바로 ‘교전 효율’과 '시야'(Line of Sight, 이하 LOS) 관리다.
해당 글은 오리사를 중심으로 설명되었지만, 대부분의 탱커에게 적용 가능한 내용이다. 특히 “힐을 못 받는다고 느껴질 때, 실제로는 본인의 포지셔닝과 교전 판단이 문제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인상적이다.
실전 예시: 오리사 플레이 분석
작성자는 오리사 유저 Infekted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며 그의 전투 방식에 주목했다. 영상 속 Infekted는 쿨다운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으며, 피해를 입지 않을 때까지는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유지한다. 이런 방식은 아군 힐러들이 DPS에게 더 많은 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 팀 전체의 효율을 높인다.
핵심 전략 요약
- 좋은/나쁜 교전 판단 구분:
오리사와 1:1 교전은 수용하지만, 상대 프레야까지 시야에 들어오면 즉시 엄폐로 빠진다. 자신이 줄 수 있는 피해보다 더 많은 피해를 받을 때는 교전을 피한다. - 시야(LOS) 관리:
엄폐물을 활용해 한 명씩만 상대하며 교전 구조를 유리하게 만든다. 예컨대 프레야의 시야는 끊고 오리사만 상대하거나, 반대로 조절하는 식이다. - 실전 예시 (영상 3:50):
전투 전 단계에서 오리사만 시야에 두고 공격하다가, 프레야와 브리기테가 시야에 들어오자 즉시 교전을 중단하고 위치를 바꾼다.
작성자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단순해 보이지만, 많은 탱커들이 "난 체력이 800이니까 맞아도 돼"라는 안일함에 빠져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커뮤니티 반응 요약
- AcidFap: “트레이드의 개념을 단순히 킬 교환이 아닌 피해와 쿨다운 효율로 확장한 게 인상적이다.”
- amythyyst: “이 글은 r/Overwatch 메인 채널에도 올라가야 한다. 탱커들은 항상 노출된 채로 서 있다가 힐러 탓만 한다.”
- GaptistePlayer: “오리사의 ‘탱킹력’만 믿는 사람 많은데, 똑똑하게 엄폐를 쓰는 게 오히려 팀 전체 자원을 절약한다.”
- autobreadbin: “아이헨발데 첫 거점처럼 한 번에 다굴 맞는 상황에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작성자 답변 요약: 그 상황 자체를 안 만들게 LOS를 세밀하게 조절하거나, 아예 진입을 미루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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