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의 묶음 상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eddit의 r/Overwatch 게시판에 올라온 한 유저 (작성자: sustian)의 글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신규 묶음상품의 가격이 기존 2,800 오버워치 코인에서 3,300 코인으로 인상되었으며, 이는 사실상 개별 아이템을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비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번들은 스킨, 감정 표현, 승리 포즈, 네임카드, 아이콘, 스프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유저들은 “무기 장식 하나 빼고는 개별 구매가 훨씬 낫다”고 지적하고 있다.
작성자는 “설마 블리자드가 유저들의 반응을 보기 위한 가격 테스트를 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주요 댓글 반응 요약
- SoupysoupsSoup
“솔직히 말해, 이럴 거면 그냥 영웅 갤러리에서 스킨만 1,900코인에 구매하는 게 훨씬 낫다. 이모트나 아이콘은 굳이 필요 없다.” - Flight2039Down
“기존 가격도 ‘패스’했는데, 이번 가격은 말도 안 된다. 스킨 하나당 $5(6,793원), 신화급 스킨은 $10(13,585원) 정도였다면 지금쯤 수십 개는 샀을 거다. 지금은 너무 비싸다. 그나마 한 번 무리하게 구입한 건 브리기테 K-POP 스킨 하나뿐이었다.” - fyuckoff1
“이제 곧 ‘돈 쓰는 유저들이 게임을 유지시킨다’면서, 블리자드가 무슨 짓을 해도 옹호할 사람들이 올 거다. 미리 본다.” - Maytron5
“주노는 화성에서 왔으니 관세 15% 붙은 거 아님?” (※농담) - DefiantContext3742
“그녀는 너무 보라색이야” (※스킨 색깔 농담)
유저들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합리적 소비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일부는 무기 장식을 제외하고 묶음 상품 구매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가격 조정이 일회성 실수인지, 혹은 블리자드가 실험적으로 가격 정책을 변경하려는 시도인지는 아직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커뮤니티 내에선 “유저 피드백을 무시한 상업적 전략”이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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