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4일 출시된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9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Reddit 커뮤니티 r/Overwatch에서는 "오버워치 1의 기념일, 당신의 가장 소중한 추억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수많은 유저들의 추억담이 공유되며 게임의 유산을 되새겼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
팬들은 오버워치를 통해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회상하며, 단순한 게임을 넘어 특별한 시간들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댓글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기억들이 공유됐다.
- 첫 접속의 설렘: 다수의 유저들은 2016년 베타 테스트 시절부터 시작해, 첫 영웅을 고르던 순간과 전리품 상자에서 희귀 스킨을 뽑던 장면을 떠올리며 “모든 것이 신선하고 설렜다”고 말했다.
- 특별한 팀플레이 경험: 친구들과 함께했던 경쟁전, 낯선 유저들과 호흡을 맞추던 순간들 등, 유저들은 팀워크의 묘미를 최고의 추억으로 꼽았다. “게임 안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기도 했다”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 이벤트 모드의 향수: 할로윈 테러, 환상의 겨울나라, 오버워치 아카이브 같은 시즌 이벤트와 기간 한정 모드에 대한 회상도 많았다. “매 시즌마다 무엇이 나올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다”는 평도 있었다.
오버워치 1, 영원히 기억될 명작
오버워치는 히어로 슈팅 장르를 대중화하며,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전략적 팀플레이, 탄탄한 세계관으로 수많은 팬층을 확보한 오버워치는 2022년 10월, 후속작 오버워치 2의 출시와 함께 1편의 서비스가 종료됐다.
비록 서버는 사라졌지만, 팬들 사이에서 오버워치 1은 여전히 "가장 특별했던 게임"으로 남아 있다. 이날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은, 오버워치는 단지 하나의 게임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준 디지털 문화 콘텐츠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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