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e스포츠

[OWCS KOREA 2025 STAGE 2 ROUND ROBIN WEEK 1 DAY 3] ZETA DIVISION, 2연승에도 자성…PELICAN “스크림에선 잘하는데 경기만 오면 정신 못 차려요”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5. 11.

 

2025년 5월 11일(일), OWCS KOREA 2025 STAGE 2 ROUND ROBIN WEEK 1 DAY 3 경기에서 ZETA DIVISIONONSIDE GAMING을 3:1로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연이어 3:1이라는 아쉬운 스코어에 대해, POTM으로 선정된 PELICAN 선수는 팀의 경기력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PELICAN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크림에서는 잘하는데 경기만 오면 애들이 긴장을 하는 건지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며, “가서 빠따질 좀 해야죠”라고 농담 섞인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포지션을 변경한 ALPHAYI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족한 점은 많지만, 지금은 꽤 괜찮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다”며 팀 동료를 향한 기대와 격려를 함께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PELICAN 특유의 사이드 장악이 빛났다. 그는 자신의 공간 활용 능력에 대해 “그냥 몸에 밴 습관처럼 한다”며, “경쟁전에서 힐러를 해도 사이드 간다”고 밝혀 그만의 스타일을 드러냈다.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주입식 미남’이라는 별명에 대해선 “기분은 좋지만 이제 그만 하셨으면... 부끄럽다”고 수줍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거울을 볼 때는 “항상 만족한다”며 당당함도 놓치지 않았다.

 

다음 상대인 TEAM FALCONS에서 가장 의식하는 선수로는 MER1T를 꼽았다. 포지션의 유사성보다는 “오랜 친구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는 “지금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아 걱정 많으실 텐데, 잘 이겨내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