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KOREA 2025 STAGE 3 WEEK 1 DAY 3] ZETA, OCN 3-0 완파… ALPHAYI “투섭딜 전략이 주효했다”

 

ZETA DIVISION(이하 ZETA)이 OWCS KOREA 2025 Stage 3 라운드 로빈 1주 3일차 경기에서 OLD OCEAN(이하 OCN)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강팀의 저력을 증명했다. 이번 경기의 POTM으로는 ALPHAYI가 선정됐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ALPHAYI는 “오늘 승리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앞으로 더 완벽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날 3대2 박빙 승부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던 ZETA는 하루 만에 완벽한 전술 조율을 통해 3대0 압승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ALPHAYI는 “저희가 메타를 분석한 끝에 투 서브 딜러 조합을 선택했다. 저희 팀이 그 구도에 강하다고 생각해 전략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중 우스갯소리로 나온 ‘힐파이 복귀설’에 대해선 “하면 잘할 것 같다”며 여유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마지막 세트에서 류재홍이 우양을 맡았던 것에 대해선 “그래도 매콤했다”고 짧게 평했다.

 

다가오는 FLC와의 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묻자 ALPHAYI는 “준비를 잘 해 온다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에게는 “홍대 스튜디오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이번 시즌 우승까지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