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커뮤니티 r/Competitiveoverwatch에서 한 유저가 그리운 오버워치 프로 선수들에 대한 글을 남기며, 많은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글 작성자 Lukraniom은 “프로 오버워치는 이제 그들 없이는 예전 같지 않다”며, 자신이 깊이 그리워하는 선수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Profit:
"더 말이 필요한가. 그냥 Profit."
Sp9rk1e:
“지금 어딘가에서 코치 중이라는 건 알지만 너무 그립다. 그의 겐지는 전설적이었다. 마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Void:
“역대 최고의 오프탱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한빈 팬들과 싸울 준비 됨). 그의 디바와 시그마는 비현실적일 정도였다. 아우라 그 자체였다.”
Fearless:
“주인공 같은 존재. 단, 그가 Falcons에는 가지 않기를 바란다. 그 조직은 사악함.”
Alarm:
“매일 마음이 아프다. 전성기를 누리기도 전에 세상을 떠났다. 지금 살아 있었다면 아나는 물론이고 Shu마저도 그의 발끝에 닿지 못했을 것이다.”
Super: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싫어했지만, 슈퍼는 정말 좋아했다. 라인하르트 플레이를 보는 게 너무 좋았다.”
이에 대한 다른 유저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 유저 breadiest는 “Sp9rk1e는 지금 Falcons에서 코치 중이고, Fearless는 Tank Operator로 활동 중인 걸로 안다”며 근황을 공유했다.
- Robot_tangerine은 “'FITS'. 3시즌에서 LIP의 솜브라와 ANS의 위도우에 유일하게 맞설 수 있었던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 its_reina_irl은 “글 제목을 보자마자 왜인지 Agilities & Kariv가 떠올랐다”며 “예전엔 친한 듀오와 우정이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더 컸다. 요즘은 Once Again 정도가 유일한 유쾌한 팀 같다”고 적었다.
- 또 다른 유저 willicuss는 “Meko와 Mano도 그립다. 한창 잘할 때 떠나 조용히 사라졌지”라며 한국 탱커 듀오의 은퇴를 언급했다.
- 마지막으로 1trickana는 “많은 비판을 받긴 했지만 난 Fleta가 그립다. 그의 파라, 에코, 겐지, 위도우, 트레이서는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이렇듯 과거 오버워치 리그를 빛냈던 선수들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많은 팬들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그들이 보여준 활약상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추억과 감정으로 남아, 오늘날의 오버워치에도 그 빈자리를 깊게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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