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17시즌에서 적용 예정인 DPS 역할 패시브 조정을 두고 커뮤니티 내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최근 “공격 역할 영웅이 받는 치유 감소 효과를 기존 25%에서 30%로 상향한다”고 발표하며, 지속 치유에 대한 압박 강화가 이번 변경의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이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한 레딧 유저는 “탱커는 DPS 패시브 효과를 절반만 받기 때문에 실제 감소 폭은 -2.5%에 불과하다”며, 일리아리의 115 힐링빔 기준 초당 2.875 감소, 모이라 구슬+스프레이 조합 기준 3.375 감소, 젠야타 조화구슬 기준 0.75 감소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오버워치2 17시즌, DPS 패시브 조정… 힐러 압박 강화
오버워치2 개발팀이 17시즌을 앞두고 DPS 패시브 및 생명력 회복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조정을 예고했다. ‘디렉터의 관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이번 내용은 향후 메타 전환과 전투 템포에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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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탱커에게는 체감조차 어려운 수치이며, 오히려 젠야타, 루시우, 브리기테처럼 공격형 서포터 영웅들에게 유리한 패치”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렸다.
- “솔저, 바스티온처럼 지속딜 영웅들에겐 좋은 소식. 순간 폭딜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킬각을 더 쉽게 볼 수 있을 듯”
- “모이라랑 라이프 위버 또 너프네… OWCS 코치들 밤새겠다”
- “힐 억제에는 효과적. 포켓 스타일(원딜 한 명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엔 반감이 많았으니 좋은 방향”
- “마우가 또 너프냐… 이미 6개월째 갈가먹고 있는 중인데 이젠 관심도 없다”
- “젠야타 힐량 이렇게 더 깎이면 조화구슬을 탱한테 붙이는 수밖에 없는데, 그건 운영상 최악이다. 밸런싱 너무 실망스럽다”
커뮤니티 전반에서는 이번 변경이 모이라, 라이프 위버에 대한 간접 너프, 마우가에 대한 장기적 미세 조정, 젠야타의 힐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부 유저들은 힐링 크립 억제, 서포터 메타 변화 유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해당 변경을 ‘작은 수치 조정’이라 설명했지만, 유저들은 이는 경쟁전과 프로씬 모두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주목하고 있다. 밸런스팀의 후속 대응에 커뮤니티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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