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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KOREA 2025 STAGE 2 순위결정전 WEEK 5 DAY 2] AGG, ZETA 상대로 3:2 짜릿한 역전승… LEESOOMIN “다음엔 더 깔끔하게 이기겠다”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6. 14.

 

OWCS KOREA 2025 STAGE 2 SEEDING DECIDER WEEK 5 DAY 2

MATCH 2. ALL GAMERS GLOBAL 3-2 ZETA DIVISION | POTM : LEESOOMIN

 

OWCS KOREA 2025 STAGE 2 Seeding Decider Week 5 Day 2에서 AGG(ALL GAMERS GLOBAL)가 ZETA DIVISION을 상대로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스테이지 2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의 POTM으로는 AGG의 LEESOOMIN 선수가 선정됐다.

 

LEESOOMIN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겨서 기쁘지만, 준비한 전략이 잘 안 풀려서 조금 아쉽다”면서도 “다음엔 더 잘 준비해서 깔끔하게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AGG는 경기 초반 2점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 보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역전극을 써 내려갔다. LEESOOMIN 선수는 이에 대해 “BERNAR 선수의 창 때문에 흐름이 끊겼다”면서 “그것만 조심하면 이길 수 있다는 판단에 집중력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AGG는 그간의 난전 중심 조합에서 벗어나 포킹 조합을 준비해왔다. 이에 대해 LEESOOMIN은 “사실 원래는 다이브 조합을 준비했지만, 상대의 창 때문에 자꾸 제가 먼저 죽었다”며 “결국 루시우 안 하고 맞조합해서 피지컬로 밀자고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는 시메트라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후, 곧바로 밴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상대의 변수 픽을 막는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 서킷 로얄 맵에서의 일리아리 캐리 플레이는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궁극기 타이밍과 팀 기여도가 압도적이었던 그는, “딜러 중심 메타 속에서 힐러가 주목받기 힘든 요즘, 이런 기회에라도 빛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POTM 세레모니에 대해 “웃긴 포즈가 방송에 나오는 걸 원했는데 오늘 드디어 나와서 다행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오늘 디스코드 방에서 꼭 이긴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서 다행이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며 유쾌한 포즈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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