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콜라보하나?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2'가 캡콤의 인기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6'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콜라보레이션은 오버워치 2 신규 모드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중간 시즌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유출은 트위터 계정 'X0X_LEAK'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5월 6일 업로드된 스크린샷을 통해 스타디움 모드와 스트리트 파이터 6 간의 협업이 암시되었다. 해당 이미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콜라보 콘텐츠와 함께 플레이어들이 ‘심쿵워치(Dokiwatch) 신화 메르시 무기 스킨’을 착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 커뮤니티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유저는 "바이슨 시그마 스킨을 준다면 내 인생은 너의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은 루시우와 디제이의 조합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위도우메이커 혹은 솜브라에 '한주리' 스킨이 출시된다면 게임을 바로 구매하겠다는 반응도 등장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17~19시즌에 걸친 스타디움 로드맵도 발표, 신규 영웅 및 맵을 포함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차기 시즌에는 총 3명의 신규 영웅이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언랭크 스타디움, 크로스플레이, 커스텀 게임 기능도 도입될 계획이다.

 

Street Fighter 6 X Overwatch 2 collab got leaked. pic.twitter.com/4wlvjwBh7B

— X0XLEAK (@X0X_LEAK) May 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