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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스타디움' 전용 랭크 시스템 및 보상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4. 17.

블리자드는 지난 4월 15일, 오버워치 2에 새롭게 추가된 상시 콘텐츠 ‘스타디움’ 모드의 랭크 시스템과 시즌별 보상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기존 경쟁전과는 완전히 별개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타디움은, 각 영웅의 능력을 극대화한 빌드 구성이 가능하며, 파워 판타지에 집중한 전투가 특징이다.

 

독립적인 랭크 시스템… 7개 리그 구성

 

스타디움 모드는 기존 경쟁전과 구분되는 자체 랭크 시스템을 운영한다. 모든 유저는 ‘루키(Rookie)’ 리그에서 시작해, 총 7개 리그를 차례로 올라가게 된다. 각 리그는 추가적으로 세부 디비전으로 나뉘며, 블리자드는 정확한 디비전 수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루키 (Rookie)
  • 노비스 (Novice)
  • 컨텐더 (Contender)
  • 엘리트 (Elite)
  • 프로 (Pro)
  • 올스타 (All-Star)
  • 레전드 (Legend)

 

흥미로운 점은 역할별 랭크가 개별로 산정된다는 점이다. 즉, 유저는 탱커로는 노비스, 서포트로는 올스타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역할 플레이가 장려된다.

 

승패에 따라 점수 변화… 매 시즌 리셋 적용

 

스타디움 랭크는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승리 시 포인트를 획득해 상위 리그로 승급할 수 있으며, 패배 시에는 점수를 잃고 하위 디비전으로 강등될 수 있다.

 

이 랭크 시스템은 매 시즌마다 초기화된다. 최초 리셋은 17시즌 시작과 함께 적용되며, 모든 플레이어는 다시 루키 리그부터 출발하게 된다. 이는 메타 변화와 신규 영웅 도입에 따른 밸런스를 재조정하고, 유저 간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의도다.

 

풍성한 시즌 보상… 전용 스킨과 무기 외형 제공

 

블리자드는 스타디움 리그 달성에 따른 다양한 보상도 예고했다. 시즌마다 ‘엘리트’ 이상에 도달한 유저에게는 특급 스킨이 지급되며, 해당 스킨은 역할별로 다르게 주어진다. 즉, 한 시즌에 최대 3개의 전용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시즌 종료 시 달성한 최종 리그에 따라 경쟁 포인트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무기 외형 ‘은하계 무기’ 등 특별 아이템을 해금할 수 있다.

 

특히, 16시즌에 한정된 특별 보상으로 ‘올스타’ 리그에 도달한 유저는 한정 스킨 ‘올스타 주노(All-Star Juno)’를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경쟁의 장 ‘스타디움’… 16시즌을 통해 본격화

 

이번 스타디움 모드는 16시즌과 함께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기존 경쟁전과는 차별화된 빌드 자유도와 파격적인 보상 체계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리자드는 향후에도 새로운 영웅, 파워, 시스템 추가를 예고하며, 오버워치 2의 장기적 콘텐츠 운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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