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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기 맵?”…오버워치2 맵 투표 시스템, 편향 논란 불붙다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7. 30.

 

오버워치2에서 시즌 중반 이후, 플래시포인트, 격돌, 밀기 등 특정 게임 모드의 맵이 지나치게 자주 등장한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레딧 r/Overwatch 유저 Neo_Raider는 “시즌 초반에는 이런 현상이 없었는데, 시즌 중반 패치 이후 세 가지 맵 옵션 중 두세 개가 플래시포인트나 밀기 맵으로 뜨는 일이 반복된다”며 의도적인 매칭 알고리즘 조정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세 개 맵이 전부 밀기거나, 두 개가 격돌, 하나가 플래시포인트일 정도로 극단적”이라며, “회피가 불가능하게끔 시스템을 조정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분석과 의견이 오갔다.

  • “리워크된 맵이라 데이터 수집이 목적”
    • 유저 _BreadDragon_은 “최근 리워크된 맵들에 대해 블리자드가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 “안 하니까 더 나오는 거다”
    • _tot4lly_unknown_은 “로비 내 가장 적게 플레이된 맵을 중심으로 2개를 선택하고, 나머지 하나는 랜덤으로 제시된다”며, “결국 유저가 특정 맵을 계속 회피하면 오히려 그 맵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 “새 맵 못 본 사람도 많아”
    • 여러 유저들은 “신규 맵(아틀리스)을 아직도 한 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했다”, “기회가 한 번도 오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시스템의 다양성 부족을 지적했다.
  • “혼합만 반복되던 시절보다 낫다”
    • 반면 _JulleMine_은 “시즌 초반에는 뉴 정크 시티 같은 맵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며, “다양한 모드를 접할 기회가 생긴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유저 _TrueKyragos_는 “세 가지 맵 모두를 동일한 유형(예: 모두 점령, 모두 혼합 등)으로 구성하는 방식이 공정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맵과 모드에 따른 선호도와 성과 분석이 명확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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