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중 조준선이 안 보여요”…시각 효과 혼란 호소하는 유저들을 위한 해결책

 

레딧 r/OverwatchUniversity 포럼에 한 유저가 “전투 중 조준선이 잘 안 보인다”며 시각적인 혼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많은 유저들의 공감과 조언이 이어졌다.

 

글을 작성한 유저 Cobblestonecreeperfl는 “근접 전투에 들어가면 화면이 번쩍이는 효과와 빛으로 가득 차고, 조준선이 사라져버려 내가 어디를 쏘고 있는지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조준선에 외곽선을 추가하거나, 크기를 키우고 색상도 바꿔봤지만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러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정을 조정한 끝에, 문제의 원인을 찾았다. 그는 “조준선이 너무 커서 오히려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며, 길이 4, 두께 1로 작게 조절한 후 시각적 혼란이 줄었다고 경험을 공유했다.

 

“시각 효과 줄이기 위한 설정 팁들”

 

다양한 유저들은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제시했다.

• 그래픽 설정 낮추기: 시각 효과가 너무 강하면 게임 옵션에서 이펙트를 줄이면 전투 중 혼란이 줄어든다. (작성자: Hoenirson)
• 표준 조준선 설정: 가장 보편적이고 시인성이 좋은 조준선 설정으로는 초록색, 길이 4~8, 두께 1, 외곽선 추가 등이 추천된다. (작성자: CritzOW)
• 커버 활용: 시야 혼란이 크다는 것은 위치 선정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엄폐물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작성자: BrokenMirror2010)

 

또한, 조준선이 사라지는 문제는 빠른 템포의 트레이서나 솜브라 같은 근접 전투 영웅에서 더 자주 발생하며, 정조준 기반 영웅(애쉬, 일리아리 등)에서는 비교적 덜하다는 경험담도 있었다.

 

“조준선 없이 훈련도 효과적”

 

한 유저는 “연습장에서 아예 조준선을 끄고 연습해보라”는 팁도 공유했다. 이는 조준선이 없더라도 화면 중심을 인식하는 감각을 길러, 실제 전투에서는 감각 기억에 기반해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취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