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프레야, 고수용 영웅인가 외면받는 신캐인가

 

오버워치 2의 신규 영웅 ‘프레야’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오버워치 레딧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프레야가 출시된 지 꽤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에는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이 댓글로 공유됐다.

 

프레야는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영웅으로, 이동기와 정밀 조준 능력을 조합해 적을 제압하는 고난이도 플레이가 특징이다. 특히 공중에서의 기동성과 스킬 연계를 통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모든 평가가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일부 유저들은 특정 기술 사용 시 이동 속도가 감소하거나 정지하는 제약으로 인해 전투 중 취약해진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프레야의 궁극기인 ‘올가미 사격(Bola Shot)’은 적을 묶고 주변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전투에서의 영향력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영웅인 ‘위도우메이커’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외형적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결과적으로 프레야는 숙련된 플레이어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영웅이지만, 기술 제약과 궁극기의 아쉬움 등으로 인해 일부 유저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영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고난이도 고보상형 영웅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