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토), SOOP OVERWATCH2 CUP 2025 시즌 1 DAY 3의 세 번째 경기에서 T1이 북미 OWCS 1위팀 NTMR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과 북미의 스타일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 경기였으며, POTM에는 T1의 핵심 탱커 DONGHAK 선수가 선정됐다.
DONGHAK “오랜만의 경기, 이겨서 기분 좋아”
경기 후 인터뷰에서 DONGHAK 선수는 “오랜만에 경기 나왔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북미 최강 NTMR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한 점에서 팬들의 호응이 쏟아졌다.
“북미는 템포 느려… 한국과 큰 차이 느껴”
DONGHAK은 북미 팀과의 경기 스타일 차이에 대해 “북미는 템포가 한국에 비해 엄청 느리다”고 분석하며,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서 T1이 더 빠르고 정확한 콜과 움직임으로 우위를 점했다고 전했다.
“길 건너 친구들 연습하고 오세요” ULTRAVIOLET을 울린 한 마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오아시스 고속도로에서의 ULTRAVIOLET과의 1대1 혈투가 꼽혔다. 해당 장면은 경기 종료 직전 방송화면을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DONGHAK은 “‘길 건너 친구들’ 연습하고 오셔야 할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레킹볼 아직 미흡, 계속 연습 중”
밴픽에서 레킹볼이 차단된 것에 대해 DONGHAK은 “예전만큼 레킹볼이 잘 안돼서 요즘 연습 중”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강력한 메인 탱커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염색은 그냥 해보고 싶어서… T1 레드 추천!”
새로운 외모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 대해선 “그냥 한번 해보고 싶어서 했다”며 웃었고, 봄에 추천하는 컬러로는 “강렬한 T1 레드”를 꼽으며 센스를 자랑했다.
“WAY, WHORU 빠져 약해졌다… VIRTUS.PRO 승 예상”
다가오는 VIRTUS.PRO vs WAY 경기에 대해선 냉철한 분석을 내놨다. “WAY에 WHORU 선수가 빠졌기 때문에, VIRTUS.PRO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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