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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경쟁전, 치명적 버그 발견… 탈주해도 '노패널티' 악용 중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4. 5.

 

오버워치2에 게임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는 중대한 버그가 발견됐다.

 

해당 버그를 이용하면 경기 도중 나가더라도 어떠한 패널티도 받지 않고, SR(스킬 레이팅) 또한 유지된다.

 

원래 오버워치2에서는 경기 중 이탈 시 SR 하락, 일시 정지 등의 제재가 뒤따르며, 플레이어가 무책임하게 ‘빡종’하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 유저의 제보에 따르면, 기간 한정으로 운영 중인 6v6 경쟁전 모드에서 이와 같은 제재가 완전히 무력화되는 버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durpee’라는 닉네임의 유저는 프로게이머 'Rakattack'의 트위치 영상을 통해 해당 버그를 직접 입증했다. 경기 종료 3초 전, /logout 명령어로 게임에서 이탈했지만 SR 감소나 정지 조치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도 경기 입장 직후 로그아웃했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오늘은 경기 패배 직전 /logout 해봤는데 여전히 SR도 그대로고 정지 안 됐다” – @durpee82

 

이후에도 그는 제재를 받지 않았고, “이 정보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 공유했다”며 해당 버그가 널리 알려지면 블리자드가 빠르게 패치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게 요즘 나가는 사람 많은 이유였구나…”

“이제 이 트윗 블리자드에 제보한다. 너 끝났어, 친구야.”

 

현재까지 블리자드는 해당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이나 패치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 버그를 악용해 인위적으로 랭크를 높이는 행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유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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