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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영웅 금지 시스템 도입… 자리야·위도우·솜브라 ‘위기’속 새 판짜기必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3. 13.

 

오버워치 2의 오랜 숙원이었던 ‘영웅 밴’ 기능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일부 영웅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앞으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영웅 밴을 비롯해 스타디움 모드, 신규 DPS 영웅 프레야 16시즌을 통해 업데이트되며, 이는 오버워치 2 역사상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영웅 시스템은 경쟁전에서 팀별로 투표를 진행해 특정 영웅을 금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팀이 한 명씩 금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전 고티어에서는 총 두 명의 영웅이 매 경기 제외될 예정이다.

 

시스템 도입이 확정되자마자, 플레이어들은 “어떤 영웅을 가장 먼저 제외할 것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금지할 영웅 TOP 3는?

 

현재 커뮤니티에서 거론되는 가장 유력한 금지 대상은 ‘자리야’, ‘위도우메이커’, 그리고 ‘솜브라’다.
 

  • 자리야 : 지속적인 방어막으로 강력한 생존력을 자랑하며, 이를 공격하면 오히려 그녀의 공격력이 상승하는 특징이 있어 상대하기 까다롭다.
  • 위도우메이커 : 강력한 저격 공격으로 한 번의 헤드샷만으로 상대를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러한 원샷 메타는 게임의 흐름을 깨뜨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솜브라 : 높은 기동력(은신)과 강력한 해킹 능력으로 인해 상대의 능력을 봉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이들 영웅은 경기 중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특정 전술을 강요하는 요소가 있다는 점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불만을 사고 있다.

 

영웅 금지 시스템 도입, 게임 판도를 바꿀까?

 

영웅 금지가 도입되면 팀 조합과 전략적인 선택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팀 내에서 금지 영웅에 대한 의견이 통일되지 않으면 원하는 영웅을 배제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5인 팀을 구성할 경우 특정 영웅을 영구적으로 제외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자리야, 위도우메이커, 솜브라를 주력으로 사용해 온 유저들은 새로운 영웅을 연습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하게 됐다.

 

과연 영웅 금지 시스템이 경쟁전의 균형을 맞추는 해결책이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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