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탱커 시그마가 특전 시스템의 숨겨진 버프 덕분에 순식간에 적을 처치할 수 있는 강력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최근 유저들이 시그마의 특전 중 하나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점을 발견하면서, 이른바 ‘숨겨진 버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그마의 ‘하이퍼 강타(대규모 특전)’는 기본적으로 '초구체'를 다섯 번 직격한 후 근접 공격을 가하면 적을 공중에 띄우고 밀쳐내는 효과를 가진 특전이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군중 제어(CC) 효과로 보이지만, 이 특전은 사실상 시그마의 근접 공격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숨겨진 버프’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 오버워치에서 근접 공격은 40의 피해를 주지만, '하이퍼 강타'를 장착한 시그마의 근접 공격은 90의 피해를 입히게 된다.
PSA: it's not in the description, but Sigma's "Hyper Strike" perk gives a damage buff to melee (40 to 90) which creates several new breakpoint combos
byu/Miennai inCompetitiveoverwatch
이를 활용하면 강력한 즉사 콤보가 가능하다.
콤보순서
- 초구체 2회 적중
- 근접 공격 (90 피해, 공중 부양 효과 발생)
- 초구체 2회 추가 적중
위와 같은 콤보를 사용할 경우 3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총 310의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영웅을 순식간에 처치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하이퍼 강타'의 CC 효과로 인해 적을 공중에 띄우면 추가 공격을 맞히기 쉬워지기 때문에, 상대가 도망칠 방법이 거의 없어진다.
유저 반응 “너무 강력하다… 조만간 너프될 듯”
이 강력한 콤보가 알려지자, 오버워치 2 커뮤니티에서는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 특전은 완전히 과소평가되고 있었다. 난전 상황에서 시그마에게 완벽한 선택지다.”
“이건 현존하는 특전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곧 너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하이퍼 강타’가 시그마를 ‘브롤형(근거리 전투 중심)’ 탱커로 변모시키며, 예상보다 훨씬 강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그마, 오버워치 2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탱커로 급부상
현재 많은 유저들이 오버워치 2의 특전 시스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시그마의 ‘하이퍼 강타’가 특히 강력한 선택지임을 깨닫고 있다. 상대 팀이 이 콤보를 모른다면 쉽게 처치당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그마를 상대할 때는 더욱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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