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CS KOREA 2025 STAGE1 GRAND FINALS] CRAZY RACCOON, 와플 단합의 힘으로 ZETA DIVISION 꺾고 OWCS KOREA 2025 STAGE 1 우승 인터뷰

 

2025년 3월 2일(일), OWCS KOREA 2025 STAGE 1 GRAND FINALS에서 CRAZY RACCOON이 ZETA DIVISION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선수 및 감독 인터뷰에서 이들은 기쁨과 각오를 전했다.

 

LIP "와플 단합이 우승의 원동력"

 

LIP은 "저번 주까지만 해도 패배가 많아 걱정이 됐지만, '와플 단합'을 통해 팀워크를 다질 수 있었다"라며 "연습실에서만 연습하던 팀이 함께 외부 활동을 하며 결속력을 다진 것이 우승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리아 우승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 대회에서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HEESANG "와플 단합이 결정적이었다"

 

HEESANG 또한 "솔직히 우승을 할 줄 몰랐는데, 와플 단합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와플을 사러 왕복 30분을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팀원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팀원 JUNBIN의 피드백이 개인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JUNBIN "MAX와의 조율이 승리의 열쇠"

 

팀의 핵심 전략을 담당했던 JUNBIN은 "우리 팀과 T1만이 레킹볼 중심 전술을 사용하다 보니 견제를 많이 받았다"며 "하지만 MAX 선수와의 조율을 통해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OWCS 아시아에서는 메타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변화가 생긴다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AX "우승 후 방송에서 캠 3번 키겠다"

 

결승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MAX는 "라운드 로빈 단계에서는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힘들었지만, 어제와 오늘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승 후에는 방송에서 캠을 세 번 켜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CH0R0NG "감독님의 극대노가 필요했다"

 

팀 분위기를 이끌며 활약한 CH0R0NG은 "솔직히 OWCS KOREA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감독님의 극대노를 듣고 정신을 차렸다"며 "감독님의 역대급 극대노가 우리 팀을 하나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OWCS 아시아에서는 감독님의 극대노를 듣지 않도록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SHU "동생들을 우승시켜 기쁘다"

 

결승전 POTM으로 선정된 SHU는 "우승을 많이 해봐서 특별히 큰 감흥은 없지만, 동생들을 우승시켜 준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리장 타워에서 상대를 거점으로 유도하는 전략이 성공적으로 적용되었고, 감으로 쏜 수면총이 파라에게 명중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MOON 감독 "2연패 후 뜨거운 대화가 전환점"

 

MOON 감독은 "중간에 2연패를 당하며 팀이 해이해진 부분이 있었다"며 "당시 대기실에서 선수들과 뜨거운 일방적인 대화를 나눴고, 이후 선수들이 연습과 경쟁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세를 몰아 OWCS 아시아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우승 후 MOON 감독은 "우승하면 경기장을 세 바퀴 돌겠다"고 약속했으나, "타이밍을 놓쳤다"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결국 약속대로 경기장을 한바퀴 돌았다.

 

경기장을 한 바퀴 돌고 있는 문감독

 

그는 "팬들이 걱정을 많이 했겠지만, CRAZY RACCOON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CRAZY RACCOON은 이번 OWCS KOREA 2025 STAGE 1 우승을 발판 삼아 OWCS 아시아 무대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OWCS KOREA 2025 STAGE1 GRAND FINALS 결과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