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유저들이 소전의 너프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15시즌에서 새롭게 도입된 ‘특전(Perks)’이 소전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면서 게임의 균형을 심각하게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전, 영웅 특성으로 더욱 강력해지다
영웅 특전 시스템은 오버워치 2의 플레이 경험을 보다 신선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편으로는 일부 영웅 간의 밸런스 문제가 심각해지는 부작용도 발생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소전이다.
소전은 출시 이후 강력한 성능을 유지해 온 대표적인 영웅 중 하나였으며,이번 패치를 통해 더욱 강력한 이동기와 전투 능력을 얻게 되었다. 이로 인해 현재 랭크 게임에서 거의 모든 매치에 등장할 정도로 필수 픽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커뮤니티 반응: "소전이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
한 유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전의 즉각적인 너프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말 그대로 모든 게임에서 소전을 마주친다. 그녀는 경기마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 너무 심각하게 강해서 웃음도 안 나올 정도다."
특히, 소전이 얻은 신규 특전 중에서도 ‘이중 추진기(Dual Thrusters)’가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특성은 소전의 ‘파워 슬라이드’를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점프 높이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소전이 미친 속도로 슬라이딩한 뒤, 하늘 높이 솟구쳐 적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이 너무 압도적이다."
"이제는 저격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위도우메이커보다 나은 기동성과 높은 대미지를 갖췄다."
스트리머 NEUU 또한 소전의 신규 특전을 활용하여 맵을 가로지르는 기동력을 시연하며 적들을 손쉽게 제거하는 장면을 공개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블리자드, 영웅 특성 밸런스 조정할까?
현재 영웅 특전 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불완전한 밸런스 문제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밸런스 조정 없이 게임이 방치될 경우, 특정 영웅이 과도하게 강력해져 게임의 재미를 해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가 빠른 대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이니 처음엔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소전은 너무 심하다."
"블리자드가 이 문제를 방치한다면, 게임이 망가지는 건 시간문제다."
오버워치 2의 차기 패치에서 소전의 조정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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