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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커뮤니티, 6v6 업데이트에 당혹… 충격적인 결정 논란

플레이아레나-오버워치 2025. 1. 12.

 

오버워치 2가 6v6 모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한 가지 의외의 조치가 매칭 품질과 대기 시간을 악화시키며 커뮤니티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6v6 테스트 플레이 성공, 커뮤니티 긍정적 반응

 

오버워치2는 6v6 역할고정 모드가 잠재적인 6v6 복귀를 위한 테스트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6v6의 복귀는 커뮤니티 전반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일부 플레이어들은 "다시 오버워치다운 느낌"이라며 6v6이 게임의 전반적인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반응을 주목한 블리자드는 최근 6v6 역할고정 모드 테스트를 시즌 중반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팀 제한을 적용한 두 번째 6v6 형식 테스트를 위해 현재의 테스트를 종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연장은 뜻밖의 변화로 인해 커뮤니티를 당혹스럽게 했다.

 

6v6, 이제는 아케이드 모드로 전환

 

블리자드가 테스트 기간을 연장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지만, 더 놀라운 점은 6v6 모드를 아케이드로 옮겼다는 점이다. 아케이드는 보통 데스매치와 같은 캐주얼하고 독특한 게임 모드를 포함하며, 일반적으로 다른 모드보다 대기 시간이 더 길게 나타난다.

 

평균적으로 빠르고 안정적이었던 6v6 대기 시간은 아케이드 모드로 이동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 레딧 사용자는 지원 역할 대기 시간이 최대 16분까지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원으로 대기했을 때 약 6분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이전의 평균 대기 시간(1~2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결과였다.

 

매칭 품질 하락에 따른 이탈자 문제 증가

 

일부 플레이어들은 아케이드로 전환 후 매치 품질이 저하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전에 6v6 모드가 빠른 대전 규칙 아래에 있을 때는 이탈자에게 패널티가 부여되어 게임 끝까지 플레이하도록 유도되었다. 그러나 아케이드 모드로 변경된 후 이탈자가 증가하며 매치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었다.
 

블리자드의 의도는?

 

블리자드는 이번 모드를 아케이드 모드로 옮긴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가능성 높은 이유는 팀당 최대 3명의 동일 역할 캐릭터와 최소 1명의 동일 역할 캐릭터를 허용하는 새로운 6v6 테스트로 자연스럽게 전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커뮤니티는 이러한 결정이 6v6 모드의 긍정적인 반응을 유지하며 매치 품질과 대기 시간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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